넷 제로(NET zero)
Net은 제외하고 남은 것, zero는 아무것도 없다는 뜻으로 손실이나 이득이 없이 순 제로인 상태, 아무것도 없는 상태를 말한다. 배출량을 줄이고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방법을 통하여 기업 또는 개인이 배출한 온실 가스의 총량을 ʻ0ʼ으로 만들자는 목표의 정책이다. '중립의 개념인 ‘zero’는 ‘탄소zero’, ‘탄소중립(carbon zero)’라고도 부른다.
넷 제로 실행 방안은?
① 배출 이산화탄소 총량을 계산하여 나무를 심는 것
② 재생에너지(태양열, 풍력 등) 분야에 투자하여 석탄과 석유 등의 화석연료 대체하는 것
③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탄소배출권*)를 구매하는 것
*탄소배출권은 주어진 탄소배출량을 초과한 국가, 기업이 탄소배출 허용량을 사용하지 않은 국가, 기업에게 탄소배출권을 살 수 있다.
그래서 어디까지 진행 중이야?
2018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2050년까지 넷 제로를 실현해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주요 7개국 중 영국이 선두로 2050 넷 제로 달성을 공식 선언하고 법제화를 완료했으며 이후 유럽연합(EU)과 중국도 넷 제로를 선언하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산림청이 2050 탄소중립을 위하여 총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을 것이며 탄소 3,400톤을 줄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