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스캠

SNS 등 온라인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환심을 산 뒤 금전을 뜯어내는 사기수법이다.

위장한 신분이나 외모, 재력 등으로 이성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신뢰감을 형성한 뒤에 각종 이유로 금전을 요구한다.

이 로맨스 스캠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성행하기 시작했다. 보통 상대방이 교제하는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칭찬이나 관심으로 신뢰관계를 형성한 후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을 하여 금전을 요구한다.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어 미국 FBI도 직접 피해를 경고하고 나설 정도이며, 로맨스 스캠 피해자를 지원하는 단체 romancescam.org도 생겨났다.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이 단체에 속한 회원(5만 9천명)가운데 1,813명이 보고한 손실액만 약 277억 원이라고 밝혔으며(2018년 기준) FBI는 2016년 미국에서만 1만 5천여 명의 피해자 피해액이 2,500억 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이 당부하는 로맨스 스캠 피해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1. SNS에서 무분별한 친구 추가 자제

2. 해외 교포, 낯선 외국인과의 인터넷상에서 교제는 신중히

3. 인터넷상만으로 교제(연락)하는 경우, 부탁을 가장한 요구에 입금 금지

4. 상대방이 선물 발송 빙자로 인한 배송업체 사이트 URL 접속 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