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pfizer) 

미국의 대형 제약회사인 화이자는 독일에서 이주한 찰스 파이저(Charles Pfizer)와 찰스 에르하르트(Charles Erhart) 사촌형제가 1849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화학약품 회사‘Charles Pfizer & Company’를 설립한 것이 시초이다. 구충제인 산토닌(santonin) 생산과 1880년에는 구연산을 최초로 개발하며 처음 100년 동안은 자사 제품의 원료를 다른 업체에 대량으로 공급하여 판매 크게 성공하는 하였다. 이후, 자체 브랜드를 확립하여 항생물질을 주력으로 하는 의약품 제조회사로 발전하였으며 동물용 백신, 사료 첨가제 중심의 각종 농업용 제품과 안료, 광물금속 분야에 사업도 확장하였다.

화이자 대표업적

1940년대 후반 새로운 항생물질이 발견

1942년 페니실린 양산화 성공

1946년 스트렙토마이신 개발

1950년 테라마이신 개발

1959년 동물의약품 개발 진출

1980년 관절염, 골격질환, 통풍에 효과가 있는 펠덴(feldene)생산

1980년대 이후 특정 질환용 기능성 의약품을 출시(비아그라, 노바스크, 리피토르 등)

2000년 6월 이후 세계 5대 제약회사가 됨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BioNTech)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에 있다. 화이자 최고경영자 앨버트 불라는 현재(20.11.10일 기준) 개발 중인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임상3상 시험에서 얻은 초기 데이터를 중간 분석해 나온 결과물이다. 백신은 안전 관련 데이터를 점검한 뒤 11월 셋째 주 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안정성과 효험이 아직 최종 입증되지 않았으며 효능이 얼마나 유지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