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노믹스 (V-nomics)

'바이러스(Virus)'와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바이러스가 바꿔놓았으며 바이러스 변화시킬 경제라는 뜻이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2021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꼽았다. 

브이노믹스에서 질병 확산이 줄어든다면 보복소비(외부요인에 의해 억눌렸던 소비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현상) 나타날 수 있다. 그 예로, 2020년 코로나19 확산의 시작은 소비가 급격하게 감소하였다가,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소비 폭발 현상이 이어진 바가 있다.

브이노믹스 영향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불가피해지자 국내 여행 시장이 밝아졌으며, 화상 커뮤니케이션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을 누리고 있다. 또한, 집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홈웨어 시장도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집 안에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시간과 비용을 아깝지 않게 투자하는 것이다. 이렇게 배달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은 자연스럽게 몸집이 커지고 있으며, 사람이 없는 곳으로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캠핑용품 관련 사업도 늘어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코로나 영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경제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브이노믹스 전망

바이러스로 소비가 줄어들며 경제가 축소되었다. 우리 경제의 V자 회복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한다. 이는 업종 별 다르게 회복곡선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비자들의 가치(value)는 질적인 측면에서 변화가 나타날 것이며, 언택트 트렌드는 필요에 맞춰서 대면, 비대면, 혼합하는 여러 방식으로 기업과 교육에 맞도록 구축해 나아갈 것이다.